'SBS 스페셜'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 주 4일 근무 "삶이 바뀌었다"
박혜민 | grin17@munhwanews.com


▲ ⓒ SBS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SBS스페셜'이 주 4일제의 성공적 사례를 소개했다.

9일 SBS에서는 'SBS 스페셜' 479회인 '회사를 바꾼 괴짜 사장' 편이 방송됐다. 이번 편에서는 주 5일제도 아닌 주 4일제를 정착시킨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한 직원의 제안으로 주 4일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 사람을 그만두게 하고 새 사람을 구할까도 생각해봤다고 한다. 그러나 주 4일제로 바뀌자 자신의 삶도 훨씬 여유로워졌다고.

실제로 회사는 주 4일 근무 시행 후 매출이 급상승했다. 삶의 질 상승이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이에 우성주 대표는 주 4일제로 바꾼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고 평했다.

한편, SBS 스페셜 '회사를 바꾼 괴짜 사장'편에서는 직원들과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터 민주주의(workplace democracy)'를 실천하며 새로운 '리더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장들의 삶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유의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박사 창업주 신창연 대표의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틀을 깨는 독특한 회사 운영방침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신창연 대표는 단 한 표 차이로 하루아침에 '잘린 사장'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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